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 사건을 두고 검찰과 경찰은 마치 경쟁하듯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검찰이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자, 오늘은 경찰이 더 윗선인 광주경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키웠습니다. <br> <br>곽민경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광주경찰청 강력계 사무실로 경찰 수사관들이 들어갑니다. <br><br>디지털 감식 장비가 든 검은 가방을 들고 분주히 오갑니다. <br> <br>경찰이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 장윤기 사건 지휘라인 사무실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검찰이 광주 광산경찰서장실을 압수수색한 바로 다음날, 주말 아침부터 더 윗선까지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사건을 수사한 광산경찰서 서장과 형사과장은 물론 상급청인 광주경찰청 청장부터 수사부장, 강력계장 사무실까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<br> <br>총경급이 이끌던 진상규명 특별수사팀도 경무관급 '특별수사단'으로 격상하고 인력 14명을 추가 파견했습니다.<br> <br>이번 사건이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논란으로 번진 상황에서 조직의 명운을 걸고 썩은 곳을 스스로 도려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단 겁니다. <br> <br>[유재성 / 경찰청장 직무대행(어제)] <br>"수사와 감찰 조사를 통해 이번 일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벌하겠습니다." <br><br>검경이 같은 사안을 두고 동시에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과도한 수사 경쟁이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현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