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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친 왕”…트럼프 연설 생중계 거부한 미 방송사들

2026-07-17 6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이 생중계 대국민연설을 하는 시각, CNN 화면입니다. <br><br>다른 내용이죠? <br> <br>상당수 방송사가 매번 제기해 온 '음모론'을 중계할 필요가 없다고 보고 연결하질 않았습니다. <br> <br>미 민주당 인사는 "미친 왕의 횡설수설"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. <br><br>정윤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 CNN 방송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되는데도 속보 자막만 띄운 채 평상시 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. <br><br>백악관 공식 채널과 친 트럼프 성향 폭스뉴스는 연설을 생중계했지만 미국의 다른 방송사들은 크게 주목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이유는 매번 트럼프가 주장해온 부정선거론만 또 부각시켰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뉴욕타임스 등 미국 주요 매체들은 "트럼프 연설 내용 대부분이 기존에 알려진 내용에, 음모론을 재탕한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차기 대선 주자 중 하나로 꼽히는 미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개빈 뉴섬 / 캘리포니아 주지사] <br>"트럼프 연설에서 빠진 건 음모론자가 쓰는 은박지 모자뿐이었어요. 미친 왕의 횡설수설이었어요." <br> <br>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번 연설을 "한심하다"며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 선거법 개정안으로부터 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한편 중국이 부정선거에 개입했다는 트럼프의 연설이 끝났을 즈음 상하이의 AI 국제 대회에 참석한 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은 별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.<br><br>중국 외교부는 "미국의 주장은 순전히 근거 없이 날조한 것"이라며 "미 대선에 개입하는데 관심도 없고 개입한 적도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정윤아 기자 yoona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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