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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만에 또 대형 화재...쿠팡 안전대책 실효성 도마 / YTN

2026-07-21 0 Dailymotion

인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쿠팡은 공식 사과하고 주민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은 5년 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안전 투자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는데 또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쿠팡은 화재 직후 "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"며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은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1만 개가 넘는 마스크를 전달하고, 대피소에는 매트리스와 속옷, 물티슈 등을 지원하는 등 주민 건강관리와 대피소 생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화재로 쿠팡 물류센터 안전관리 체계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1년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화재 이후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화재수신기 정보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통합 소방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대구3센터'에는 특수형 화재감지기 2천여 개, 스프링클러 5만여 개 등을 설치했고, '양산물류센터'에는 열감지 카메라와 소화패치 부착 콘센트를 도입했다고 홍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에 불이 난 인천물류센터는 자산운용사가 소유한 건물을 쿠팡이 임차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양산센터와 달리 쿠팡이 설계 단계부터 맞춤형 소방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 시설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센터에 어떤 소방 설비가 설치됐고 화재 당시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는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지만,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는 점은 5년 전 화재와 닮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(5년 전과) 가장 유사한 부분들은 초기 골든타임을 놓쳤다. 화재 확대를 억제할 수 있는, 초기 진압할 수 있는 그 시간대를 놓쳤다는 거거든요.] <br /> <br />결국, 쿠팡이 강조해온 감지와 초기 대응 체계만으로는 화재 확산을 막지 못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적재물 깊숙한 곳에서 불이 계속 타는 이른바 '심부 화재'가 진화를 어렵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용품 등 가연성 물질이 3단 랙 구조에 대량으로 쌓여 있던 만큼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이 충분했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[함은구 /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: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공간 활용이 극대화된 것이고요. 화재 입장에서 보면 아주 화재가 더 잘 나도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7212158237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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