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장치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를 하였습니다. 화분에 철망을 씌우고, 철망과 화분이 <br />맞닿는 곳에 진훍을 발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라 그 틈새를 막았습니다. 이렇게 해 두면 전갈이 땅을 <br />판다고 해도 도망쳐 버릴 염려는 없습니다. <br /> 연구실 안의 전갈은 선생님이 먹이를 준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. 선생님은 철망 <br />위쪽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벌레를 넣어 주었습니다. 그리고 나서 이 구멍은 솜으로 <br />막아 두었습니다. <br /> 전갈은 햇빛을 싫어합니다. 사육장의 전갈들은 곧 선생님이 미리 넣어 준 화분 <br />조각 밑을 파고 마음에 드는 집을 만들었습니다. 구멍을 파는 모습이 잘 <br />보였습니다. <br /> 전갈은 네 번째 다리로 몸을 버티면서 앞쪽의 여섯 개의 다리로 훍을 팠습니다. <br />보기와는 달리 흙 파는 일에 빠르고도 능숙했습니다. 그리고는 꼬리를 수평으로 <br />뻗쳐 파낸 흙을 뒤로 쭉 밀어냅니다. <br /> 큰 집게는 보기에는 억세지만 구멍을 파는 일에는 절대로 쓰지 않습니다. 이것은 <br />먹이를 먹을 때와 적과 싸울 때, 그리고 걸으면서 앞을 더듬을 때만 사용합니다. <br /> 전갈은 이렇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게 다리로 흙을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 긁고 꼬리로 밀어내며 살 집을 만들어 나갑니다. <br />그리고는 끝으로 화분 조각으로 된 지붕 밑으로 파고 들어갑니다. <br /> 테이블의 유리병 속에서 키우는 작은 검은 전갈은 스스로 구멍을 파지 않는 대신 <br />어두컴컴하고 습한 나무 틈새에 있을 뿐입니다. <br /><br /> 전갈들이 사라져 버렸다. <br /><br /> 한편 마당에 살게된 전갈 마을 주민들은 모두 곧 선생님이 모래 위에 놓아 준 돌 <br />밑에 숨어 버렸습니다. 그리고 살아갈 집을 척척 파기 시작했습니다. 안에서 <br />밀려나오는 모래가 입구에 쌓이는 것으로 잘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파브르 선생님은 2--3일 지나서 돌을 들어 보았습니다. 살아갈 집이 훌륭하게 <br />완성되어 있었습니다. 돌 밑이 입구가 되고 그 곳에서 안을 향하여 넓은 방이 파여 <br />있습니다. <br /> 전갈은 날씨가 좋은 낮 동안은 입구에 나와서 가만히 있습니다. 햇볕을 받은 돌이 <br />따뜻해서 기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분이 좋은 모양입니다. 돌을 치우면 재빨리 집 속 깊이 숨어 버립니다. <br />집의 길이는 7--8센티 정도이고 밤이나 흐린 날, 비 오는 날에는 낮에도 집 속에 <br />웅크린 채 있습니다. <br /> 겨울이 되면 전갈들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. 혹시 추위로 죽지나 <br />않았나 걱정이 되어 돌을 들춰 보니 전갈은 꼬리를 말아 올리면서 덤빌 태세를 <br />취합니다. 추울 때는 그런 모습으로 집속에서 가만히 있으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<br />입구까지 나와서 햇볕으로 따뜻해진 돌로 등을 데우는 것입니다. 겨울 동안에 하는 <br />일은 이것뿐입니다. <br /> 그러나 4월이 되자 전갈의 생활은 갑자기 변했습니다. 사육장 안의 것들은 화분 <br />조각 밑에서 기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 <br />어 나왔습니다. 낮에도 몸이 무거운 듯 천천히 산보를 하거나 철망에 <br />기어올라 가만히 있거나 합니다. 그리고 다시는 집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도 <br />있습니다. 두 시간이 지나자 수컷들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. 그 날 온 수컷의 수는 전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