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해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제육상경기연맹이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은폐 혐의로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한 징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제육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잠정 금지한다는 처분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를 은폐했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푸틴 대통령까지 나서서 억울함을 호소하며, 징계를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도핑은 러시아만이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의 문제입니다. 이 문제를 정치화하려고 한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IAAF의 결정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는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고, 도핑 테스트를 받은 러시아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경쟁하는 건 막지 않겠다고 밝혀, 일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은 열어 두었습니다.<br /><br />[룬 앤더슨 / IAAF 도핑 조사위원장 : (외국에서 도핑 검사를 받은 선수라면)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겁니다. 러시아 선수가 아니라 중립국 선수 자격입니다.]<br /><br />러시아 정부와 선수들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명백한 인권 침해라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는 IAAF가 아니라 자신들이 러시아 육상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오는 21일 회의를 열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180514573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