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중지란,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.<br /><br />한동안 잠잠했던 새누리당이 또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친박계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무산시키고 잡음이 있은 지 한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왜 또 이러는 걸까요?<br /><br />[유승민 / 새누리당 의원 : 오늘 당에서 저의 복당을 결정해주셨는데 당의 결정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. 당에 돌아가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, 당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국민이 원하는 당의 개혁, 또 화합에 제 모든 것을 바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새누리당이 총선 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의원 7명의 복당을 어제 일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일괄복당으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, 유승민 의원의 복당이 허용된 것에 대해 친박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전격적으로 복당을 결정하자 친박계는 쿠데타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이 내려진 뒤 거취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, 여기서 의문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혁신비대위원장까지 참석했던 회의에서 이미 다 결정난 사안인데 왜 문제가 되는 걸까라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일괄 복당 결정이 나온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는 1시간 30여 분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회의에서 갑자기 결정된 배경에 대해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복당을 받아들일 때 일괄적으로 7명을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면 선별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냐, 이 문제에 부딪히니까 조금 이견이 있었어요. 그래서 토론을 했는데 어떤 한 비대위원 한 분이 그럴 게 아니라 무기명 투표로 민주적으로 결정하자고 해서 두 가지 안건 모두 무기명 비밀투표로 표결에 부쳤고요. 그 결과에 따라서 복당을 승인하게 된 것이죠. 위원장께서 개표를 하셨는데 과반수까지만 개표를 하시고 덮었습니다. 결정만 보시고.]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 등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회의에서 투표는 두 번 했습니다.<br /><br />처음에 실시한 투표는 복당 문제를 오늘, 그러니까 어제 결정하냐 다음 주에 결정하냐였습니다.<br /><br />투표결과는 '오늘, 그러니까 어제 부로 결정하자'였습니다.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171800385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