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권의 평균 분양가는 1년 반 사이 2배 이상 치솟았는데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다음 달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입니다.<br /><br />이 아파트는 3.3㎡에 평균 분양가는 4,500만 원 안팎.<br /><br />일부 주택형은 사상 최고가인 5천만 원대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4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남구 아파트의 3.3㎡ 평균 분양가는 2014년 4분기 1,500만 원대에서 지금은 4천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저금리에 갈 곳 없는 여윳돈이 안전 자신인 강남권 재건축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올해 초부터 신규 분양에 나선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가를 대폭 끌어올리자 주변 재건축 단지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 재건축 시장이 과열 현상을 보이자 정부가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남권의 고분양가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만약 건설사의 자정 작용 없이 불균형이 생기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입주 뒤에도 계속 강세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추격 매수는 신중하라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200622024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