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차가운 물과 숲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, 그리고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계곡일 텐데요.<br /><br />충북의 대표적인 계곡인 괴산 쌍곡 계곡에도 주말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오늘도 날씨가 무더운데 피서객들이 계곡에 많이 찾아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위를 피하려는 많은 피서객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충북의 대표적인 피서지 가운데 한 곳인 괴산 쌍곡 계곡인데요.<br /><br />시원한 계곡 물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해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피서객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괴산 8경의 하나로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물길의 길이만 10km가 넘습니다.<br /><br />계곡 곳곳에는 물놀이 할 수 있는 웅덩이가 많아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계곡 물은 발을 담그기가 힘들 정도로 차가워 잠시만 담그고 있어도 흐르던 땀이 식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산에서 계곡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서늘해 더위를 피하는 데는 이곳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.<br /><br />계곡 곳곳에서는 피서객들이 다양한 색깔의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데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무더위가 싹 가시는 듯합니다.<br /><br />쌍곡 계곡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이 많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우거진 나무 밑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피서객들이 담소를 즐기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풍경도 장관을 이뤄 계곡 양쪽으로 보석이 일곱 개 박혀있다는 칠보산과 군자의 인품을 닮았다는 군자산이 펼쳐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조선 시대부터 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찾아와 경관을 즐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계곡 물이 겉으로 볼 때는 얕아 보여도 움푹 파인 곳이 많고 물길도 세기 때문에 부주의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계곡에서 물놀이 할 때는 어린이들이 혼자서 물에 들어가게 하면 안 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북 괴산 쌍곡계곡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191248133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