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올랜도 테러범, "나는 이슬람 전사"...경찰과 통화 내용 공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8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테러범이 범행 직후 자신을 이슬람 전사로 칭하면서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미 연방수사국 FBI는 오늘 테러범이 범행 도중 경찰과 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테러범 오마르 마틴은 새벽 2시 올랜도 나이트클럽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30여 분 만에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아랍어로 자비로운 신을 거론하면서 자신이 올랜도에 있고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911 상담원이 이름을 물었지만 답하지 않고 대신 IS의 지도자,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약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.<br /><br />녹취록을 공개한 미 연방 수사국, FBI는 테러범이 이후 경찰과 세 차례 더 통화했으며, 자신을 이슬람 전사로 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론 호퍼/ FBI 특별 수사관 : 49명의 목숨을 빼앗은 테러범은 자신이 이슬람 전사라며 미국인 테러 조직에 충성을 굳게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.]<br /><br />테러범은 IS 근거지가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습 중단을 요구했으며 통화 중 냉정하고 침착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FBI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테러범은 또 나이트클럽 밖에 폭탄을 설치한 차량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경찰은 새벽 4시 21분, 클럽 탈의실에서 일부 인질을 구출했으며 새벽 5시 15분 테러범을 사살했습니다.<br /><br />FBI는 테러범이 외부 테러단체의 지시를 받았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으며, 미국에서 자생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10652534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