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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돈 안 빌려줘 살해"...전자발찌 관리 구멍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5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는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성폭행을 시도했을 정황도 발견됐지만 전자 발찌를 찬 성폭력 전과자 관리는 너무나도 허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성이 아파트로 들어갑니다.<br /><br />3시간쯤 뒤 아무 일도 없는 듯 걸어 나와 차를 몰고 사라집니다.<br /><br />이 아파트에 사는 60살 여성을 살해한 36살 김 모 씨입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여성을 살해한 뒤에, 자신이 타고 온 차를 이곳 주차장에 두고 피해 여성의 승용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매일 타고 다니는 차가 방치돼 있으면 의심을 살 거라는 생각에 미리 치운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변을 당했는지 까맣게 몰랐다가, 김 씨가 대전에서 핸드백을 훔치려다 붙잡히면서 여성은 살해 사흘 만에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심하게 부패 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"부동산 일을 하면서 알게 됐고, 카드빚 때문에 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해 홧김에 입과 코를 막아 살해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성폭행 혐의로 10년을 복역하고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였지만 김 씨에 대한 관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주거지를 떠나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돌아다녔지만, 관리 책임이 있는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선 별다른 제지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전자발찌를 끊고 종적을 감춘 뒤에도, 과거 이동 경로 같은 기본 정보는 절차 등을 이유로 14시간이 지난 뒤에야 공개해 추적이 늦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 관계자는 "김 씨는 밤 11시 이후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외출제한 명령이 내려졌고, 형을 모두 살고 나왔기 때문에 과도하게 이동을 규제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CCTV와 통화내용 등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김 씨와 주변인 등을 추가 조사하고,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또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도 파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02203467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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