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, 이른바 브렉시트 태풍이 우리 경제에 불어닥치면서 당장 수출 관세와 환율 문제에 부딪힐 산업계는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앞으로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, 박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바로 실물경제 상황 점검반을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수출입 환율과 외국인 투자, 무역 협정 등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산업계는 당장 무역 같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기준으로 영국과 우리나라의 교역량은 전체 교역의 1.4% 정도인 데다,<br /><br />영국이 실제 EU에서 탈퇴하기까지 2년 유예 기간이 있어서 이 사이 수출입제도와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영국에 이어 체코 같은 다른 유럽 나라도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일이 생기면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.<br /><br />[이종명 /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 팀장 : (영국의 EU 탈퇴가) EU 해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. 그래서 우리 기업들은 아무래도 대외 의존적이고 금융시장이 다소 취약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주의 깊게 (살펴야 합니다.)]<br /><br />앞으로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, FTA나 유럽연합과 FTA를 2년 내 다시 맺어야 하는 변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문제는 당장 논의가 시작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김방희 / 생활경제연구소장 : 탈퇴를 없던 일로 돌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. 우리나라가 당장 영국과 어떤 협정을 할 것이냐 이걸 논하기에는 영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재설정부터가 중요한 대목이라고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번 영국의 EU 탈퇴 결정 영향이 잠잠해지더라도 유럽 재정위기, 미국 금리 인상 등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는 다양한 상황이라 환율변동 위험에 대처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특히 환율변동에 취약한 중소기업에는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이 시급합니다.<br /><br />중장기적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EU 관계 전문 인력을 양성해 심층 연구와 함께 깊이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260501024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