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왕주현 사전 영장...박선숙 의원 모레 출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국민의당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출석 예정인 박선숙 의원 등 당 관계자들과 입을 맞출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압박용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강태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는 증거 인멸 가능성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허위 계약서 작성을 지시한 구체적인 정황이 나온 만큼 중한 처벌을 피하려고 증거를 숨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왕 부총장이 선거공보 인쇄업체와 TV 광고 대행업체 두 곳에 리베이트 3억 원을 직접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리베이트를 선거비용인 것처럼 계약서를 쓰고 선관위로부터 1억여 원을 보전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소환조사 때만 해도 혐의를 부인했지만, 검찰은 생각보다 깊이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당시 홍보위원장이던 김수민 의원이 자신은 모르는 일이며, 사무부총장 지시에 따랐다는 내용의 변호인 의견서를 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구속영장이 검찰의 압박용 카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박선숙 의원이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당 관계자들과 입을 맞출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김 의원 진술대로 왕 부총장이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했다면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 의원이 몰랐을 수 없다는 게 정치권과 법조계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박 의원은 국민의당 회계책임자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박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면 돈이 건네지는 과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가 핵심적인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52205582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