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배근 /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<br /><br />[앵커] <br />예상치 못했던 결과입니다. 전세계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. 우리 증시가 조금 전에 장을 마쳤습니다.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 마감 상황입니다. 코스피 1925에 장을 마쳤고요. 코스닥은 647. 11. 32포인트가 빠졌습니다. 코스닥은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도 한때 1900선이 붕괴됐고 64포인트 떨어지면서 마이너스 3. 25%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장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1925. 24가 오늘의 종가입니다. 61.47포인트 떨어졌군요. 어떻습니까, 이 정도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4%면 상당히 큰 거죠. 지금 닛케이도 보니까 그 정도던데 홍콩도 4% 정도 빠진 거고 4%가 보통 큰 게 아니죠. 그래서 일단은 반응을 했는데 내일쯤 가서 더 봐야겠어요.<br /><br />왜냐하면 이제 밤새 뉴욕증시가 또 있으니까 거기에서 또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거기서 아마 생각보다는 좀 낙폭이 줄게 되면 내일 우리 시장에 충격이 덜할 텐데 아마도 미국 시장도 만만치 않게 빠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는 며칠간은 하락을 피하기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. 왜 그러냐 하면 지난밤에 월가하고 유럽에서 상승을 했단 말이에요.<br /><br />그 상승분도 다 반납을 해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추가 거기에 하락까지 되게 되면 선진국에서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투자자산에 손실이 생기게 되면 전세계 포트폴리오를 재편성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펀드들이. 그러면 결국은 신흥국, 우리나라 같은 데서는 현금화시키기 쉬운 이런 데서 바로 매도 그다음에 아까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원화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게 부추겨서 결국은 외국인들이 다 던질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던지게 되면 그게 외국인들 투자자금에서 볼 때 자금을 보다 더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던지는 건데요. 그런 차원에서 전개됐을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당분간 며칠 정도는 이 충격이 계속해서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포트폴리오 재구성이라는 말을 쉽게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. 자기가 자산을 가지고 있어요. 주식, 채권 비율이 쭉 있어요.<br /><br />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예컨대 주식에서 손실이 일정 부분 났다,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원래 살 때는 1억 원짜리가 평가를 해 보면 5000만 원짜리가 될 수 있거든요.<br />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241451140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