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'사드' 배치에 대해 두 시간가량 비공개 의원간담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의원간담회가 끝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, 사드 배치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의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간담회에서는 사드가 중국과 러시아와의 갈등을 고려하지 않고, 배치 결정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당론으로 반대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과의 관계나 국가 경영 문제를 고려해 찬반을 확실히 정하지 말고, 사드 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더민주는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비상대책위에 전달하고, 사드를 전담할 당내 기구를 따로 구성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21300570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