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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물·햇빛, 놓치지 않을 거예요...친환경 아이디어 함께 나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6 Dailymotion

[앵커]<br />금융과 관광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는 친환경 시설로 유명한 호텔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빗물을 받아 건물 용수로 활용하고, 햇빛을 건물 안으로 통과시켜 조명처럼 쓰는 곳인데요.<br /><br />이러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 현지에서 한동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.<br /><br />안쪽이 오목하게 파인 거대한 규모의 시설물은 비가 오면 빗물을 저장해 화장실 물로 활용합니다.<br /><br />건물 바깥쪽은 빛을 반사하는 유리로 돼 있어, 호텔 안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.<br /><br />이 건물은 건물 외벽 절반 이상이 유리로 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그러다 보니 건물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낮에도 조명을 켤 필요가 없습니다.<br /><br />다양한 친환경 시설 덕분에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꼽힌 마리나베이샌즈.<br /><br />한 해 관광객만 천5백만 명에 달하고 3만 7천 개 이상의 일자리까지 창출한 국가적인 '효자'입니다.<br /><br />[케빈 /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석 디렉터 : 우리에게 친환경 정책은 좋은 비즈니스입니다.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우리 직원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됩니다.]<br /><br />이러한 친환경 아이디어 등으로 전 세계적인 도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, 세계 여러 도시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에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시민의 아이디어로 2년 만에 원전 하나 규모의 에너지를 아낀 '원전 하나 줄이기' 사례를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서울시의 '원전 하나 줄이기' 정책으로 (2년 만에) 563만 톤의 온실가스를 성공적으로 줄였습니다.]<br /><br />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고위 관계자들의 만남이 각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싱가포르에서 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11551281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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