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년의 비행 끝에 지난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미국 항공우주국의 무인 탐사선 '주노'가 궤도 내에서 찍은 목성 사진을 처음으로 지구에 전송했습니다.<br /><br />나사는 주노의 가시광선 카메라 '주노캠'이 6일 만에 작동을 시작했다면서 '주노'가 보내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목성에서 430km 떨어진 궤도를 돌며 '주노'가 촬영한 사진 속에는 목성과 목성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 4개 가운데 이오와 유로파, 가니메데 3개가 찍혔습니다.<br /><br />주노 탐사 업무를 주도하는 사우스웨스트 연구소는 이 사진들은 주노캠이 목성의 극단적인 방사선 환경을 아무런 손상 없이 무사히 통과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 8월 5일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발사된 '주노'는 4년 11개월간 28억km를 비행한 끝에 목성 궤도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'주노'는 앞으로 1년 8개월 동안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행성인 목성과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31004133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