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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생명을 노리는 도로 위의 '난폭자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 Dailymotion

지난 일요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그들의 사연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중국 유학 중이던 21살 이 모 씨가 방학을 맞아 집에 오자 함께 강릉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씨는 사고가 나기 30분 전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<br />그게 마지막 통화가 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피해자는 실질적 가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홀어머니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돈을 모아왔는데요. <br /><br />이번 여행도 월급을 아껴 모은 돈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피해자들도 모두 사랑받는 딸이었는데요. <br /><br />이들을 덮친 버스는 도대체 왜 속도를 줄이지 않았던 것일까요?<br /><br />지금 보여드린 장면은 YTN이 입수한 또 다른 블랙박스 장면입니다. <br /><br />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사고 버스를 볼 수 있지요. <br /><br />충돌 당시 속도가 운행기록계에 따르면 시속 105km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을 뒤에서 목격한 30년이 넘는 베테랑 택시 운전기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. <br /><br />사고 현장에 '스키드 마크'가 없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송원식 / 사고 현장 목격자 : 운전 경험으로 볼 때 브레이크를, 그러니까 액셀러레이터를 밟다가, 스키드 마크, 브레이크를 밟으면 스키드 마크가 생기는데, 그 스키드 마크가 뒤에서부터 한 번도 없었어요.]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제동장치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났다고 허위 진술했던 운전자 방 모 씨는 여전히 졸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또 음주운전 사고로 일가족 목숨을 앗아간 사건의 가해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<br />이 사건 기억하십니까?<br /><br />지난달 10일 밤 11시쯤 인천 청라대교 교차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. 32살 A 씨는 SUV 차량을 몰고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승용차에는 부부와 5살 아들, 60대 어머니가 타고 있었는데요. <br /><br />운전석에 있던 아내는 중상, 나머지 가족 3명은 모두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충돌 당시 뒤에서 들이받은 차는 무려 시속 135Km로 달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. <br /><br />운전자 A 씨는 술을 마신 뒤 홀로 회사로 돌아가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92147079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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