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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현 CJ 회장 재상고 포기...8·15 특사 기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8.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했습니다.<br /><br />건강이 극도로 나빠져 재판을 받기 어렵다는 게 이유입니다.<br /><br />8.15 특사에 포함되기 위한 배경도 깔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CJ그룹이 공개한 이재현 회장의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손발은 비정상적으로 굽었고, 종아리는 심하게 말랐습니다.<br /><br />CJ그룹은 이 사진과 함께 의사 소견서를 덧붙여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고, 이 회장의 대법원 상고 취하서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은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CMT '샤르코 마리 투스'라는 손발 근육이 위축되는 유전병을 앓고 있는데 갈수록 병세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손발이 굽어 스스로 걸을 수도 없고, 젓가락질 같은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3년 넘는 투병과 재판 과정에서 아버지의 타계와 어머니의 병환까지 겪으며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이유로 생명권과 치료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형 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한 겁니다.<br /><br />2013년 7월 횡령과 배임,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60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항소심을 거쳐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되고 벌금 252억 원을 선고받았다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판을 포기했기 때문에 이제 이 회장의 형기는 2년 6개월로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재항소를 포기한 이유는 8.15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사 대상에 포함되려면 형이 확정돼야 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낮은 형 집행률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192150391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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