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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기상기구 "올해 가장 덥다...집중호우 가능성↑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올 여름 더위는 좀 더 유별난 것이 아닌가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세계기상기구는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계기상기구는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 때보다 1.3도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세계기상기구는 올 여름이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[데이비드 칼슨 / 세계기상기구 기후연구팀장 : 올해 6개월간 기후 변화가 정말 놀랄만합니다. 어느 달이 기온이 높고 또 따뜻하고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놀랄만한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]<br /><br />이에 따라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보완하고 저탄소 경제, 재생 에너지로 옮겨가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195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글로벌 기온상승 폭을 2도 이하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월 기온이 평균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북극과 그린란드 주변의 얼음도 평년보다 많이 녹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기구는 여름철 북극 얼음 크기가 1970∼1980년대 여름의 40%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데이비드 칼슨 / 세계기상기구 기후연구팀장 : 얼음이 녹고 바닷물 온도가 오르는 데는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.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극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봐도 심각한 충격입니다.]<br /><br />반면 지난해와 올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을 일으켰던 강력한 엘니뇨는 소멸됐다고 기상기구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집중호우나 열대성저기압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20743486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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