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보고서에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고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지난달 20일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수출 통제, 북한 광물 수입 금지, 금융 제재 등 일련의 제재에 대한 이행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마지막 부분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는 문구를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,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며 제재는 목표가 될 수 없고, 안보리 결의 역시 근본적으로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당사국이 대화를 촉진하고 한반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촉구하며, 한반도 긴장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시점은 한미 당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지난 8일보다 훨씬 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21054197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