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성화 봉송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앞으로 성화 봉송이 진행될 40개 도시 가운데 최소 20곳에서 성화 봉송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연방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SNS에는 리우올림픽에 반대한다는 글과 함께 성화 봉송을 막으려는 시위를 예고하는 내용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달 26일 브라질 중부 마라카주 시에서는 20대 청년이 성화를 향해 물 양동이를 던졌고, 이달 13일 남부 조인빌리 시에서는 30대 남성이 소화기로 성화를 끄려다 실패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27일 리우 주 앙그라 두스 헤이스 시에서는 시위대가 성화 봉송을 막으려 하자 경찰이 최루가스를 쏘며 진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3백여 개 도시를 거친 성화는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다음 달 4일 리우 시에 입성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300423183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