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계속되자, 이화여자대학교가 설립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한정된 시간 때문에 소통이 부족했다며 설립 일정을 중단하고 학생들과 대화에 나설 테니, 점거 농성부터 해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평행교육대 설립 철회까지 확답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, 대화에 응하지 않고 점거를 계속한다면 학교도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경찰을 동원했던 것은 감금됐던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구조대를 불렀는데도 학생들의 방해가 계속됐기 때문이었다며,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을 고소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11831002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