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추진을 반대하며 일주일째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가 직접 면담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총장은 오늘 정오쯤 본관 농성장을 찾아가 "학생들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을 철회하기로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이후 일들은 학생들과 논의해나갈 것"이라며 "학생들도 약속한 것처럼 점거농성을 철회하고 진지한 논의로 발전해나가자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학생들은 교육부에서 폐지 공문이 내려오기 전까지 점거 농성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대 측은 오늘 오전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학생들과 마찰을 빚었던 이른바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31308310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