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임기 말에도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말리아와 사샤인데요.<br /><br />이 사진은 8년 전인, 지난 2008년, 백악관 입성 직전에 자신들의 방을 둘러보러 가던 앳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당시 큰 딸 말리아는 10살, 막내딸 사샤는 7살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, 두 딸은 이렇게 어엿한 숙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큰 딸은 18살, 작은 딸은 15살입니다.<br /><br />흔히 대통령의 가족이라고 하면 로얄패밀리로 불려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바마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평소 딸들을 "평범하게 키우고 싶다"고 말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수저를 거부한 '대통령 딸들의 이야기'를 들여다 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버락 오바마 / 미국 대통령 (지난해 11월) : 말리아와 사샤가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공식 석상에서 딸들을 거론할 만큼 지극한 오바마 대통령의 '딸 사랑'<br /><br />오바마의 소중한 두 딸 중 큰 딸인 말리아는 내년 가을 하버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머니 미셸 오바마에 이어 미국 내에서 '패셔니스타'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말리아는 눈에 띄는 패션으로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내 유명 패션지에서는 말리아의 패션 스타일을 자세히 분석한 기사들이 넘쳐났고요.<br /><br />그녀가 공식석상에서 입고 나온 원피스를 포함한 의상들이 완판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그녀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녀가 입은 옷들이 그렇게 비싼 옷들이 아니라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말리아가 지난 6월 동생 사샤와 엄마를 동행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이때 말리아가 등장한 이 옷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약 8만 원에 살 수 있는 원피스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지난 3월 아버지인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쿠바를 방문했을 때입니다.<br /><br />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칭해 로얄패밀리 답지 않은 편안한 의상이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때, 말리아가 입은 꽃무늬 원피스 또한 가격이 5만 원 대였습니다.<br /><br />오바마의 막내딸 사샤는 지난 2009년 한 사진으로 인해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사샤가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아빠 오바마를 놀래주려고 몰래 다가가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바닥에 납작 엎드린채로 오바마 대통령을 쳐다보는 사샤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051833193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