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둔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오늘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통해 막판 세몰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내일 33만여 명에 달하는 당원들의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어서 후보들의 유세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도 어제 확정된 당권 주자 세 명이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주말인 오늘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연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은 오늘 서울 양재동에서 수도권 4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합동연설회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어제 정병국 의원과의 단일화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이 비박계 단일 후보로 처음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친박계 이정현·이주영·한선교 의원과 수도권 민심을 놓고 치열한 연설전을 펼치게 될 텐데요.<br /><br />비박계 주 의원은 4·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지적하며 친박 책임론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친박계 의원들은 화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, 비박 단일화가 또 다른 계파 갈등을 부추긴다고 공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내일(7일) 전국에서 당원 선거인단과 청년 선거인단 투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당원 선거인단은 모두 34만 7천여 명으로, 이 가운데 현역 의원 등 전대 대의원을 뺀 33만여 명이 내일 사전투표를 합니다.<br /><br />사실상 내일 승부가 갈리게 되는 건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비박 후보 단일화의 효과가 얼마나 클 것인지, 또 서청원·최경환 등 친박 핵심들이 친박 후보 3명 가운데 누구에게 표를 몰아줄지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어제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에 나설 세 후보가 확정됐는데요, 오늘도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더민주 전당대회 후보로 정해진 추미애·이종걸·김상곤 세 명은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며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먼저 추미애 후보는 오늘 아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당권 출마 결의를 다진 뒤 경기 남부 일대를 돌며 당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비주류 이종걸 후보도 오늘 오전부터 경기 군포시와 자신의 지역구인 안양 만안을 돌며 표밭을 다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원외 인사라는 한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061058305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