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오전 승객 99명을 태운 카페리가 부산여객터미널에서 충돌사고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정상 운항 되고 있지만 해경은 연휴가 끝나는 화요일 여객선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 입항하던 부산·제주 간 카페리 레드스타호가 정박해 있던 오페라크루즈호를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레드스타호는 오른쪽 중간 부분에 길이 40에서 50cm, 폭 20에서 30cm의 흠집이 생겼고, 일부 구멍이 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승객 99명이 타고 있었지만,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해경 측은 사고 직후 한국선급과 해수부 선원해사안전과 관계자들과 함께 선체에 대한 안전성 점검 작업을 벌였고, 운항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출항을 허가했습니다.<br /><br />선사 측은 출항 전 사고가 난 부분에 대한 용접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레드스타호는 제주로 다시 출항해 월요일 부산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해경은 레드스타호 관계자들을 오는 화요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제주를 운항하는 카페리인 레드스타호는 기존 선사가 운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30일 선사를 바꾼 뒤 1년 4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142154402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