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외교채널을 통해 강력 항의했지만, 여야 의원들은 우리 영토를 찾는 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여야 의원들이 예정대로 독도에 도착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의원 10명이 예정대로 아침 7시 50분쯤 독도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출발했는데요.<br /><br />의원들은 먼저 독도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, 섬의 시설과 해양 생태 등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또 국토의 서쪽 끝 격렬비열도를 출발해 동쪽 끝 독도를 찾은 독도 사랑 운동본부 회원들도 만나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의원들은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일본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국장이 주일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면서 의원들의 방문을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의원들은 고유의 의정활동이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한 뒤 독도 방문 일정을 정상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의원 7명과 더불어민주당 2명, 국민의당 1명 등 초당적인 대응으로 함께했는데요.<br /><br />현역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3년 8월 14일, 당시 항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여성 당직자들과 함께 찾은 뒤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회는 내일부터 정부의 추경안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를 진행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시국회가 열리지만 굵직한 사안들이 줄줄이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일단 여야는 오는 22일 정부의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지만, 야권이 철저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과반을 차지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일자리 대책 마련 예산이 9천억 원에 불과한 점 등 민생 추경에 부합한 지를 꼼꼼하게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여야는 국회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잇달아 열릴 조선·해운산업 부실화 원인 규명 청문회에서도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추경안에 청문회 대상이기도 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 대한 출자 등 구조조정을 위한 자본확충 예산이 포함된 만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야권은 이번 청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51000169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