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탈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었던 나라들에 잇따라 고위 인사를 보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권민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김정은은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무영 화학 공업상을 대동한 채 화학 공장을 시찰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국제사회의 전방위 제재로 인한 어려움을 내비치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선중앙TV : 우리가 잘살고 강성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비열한 고립 압살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,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….]<br /><br />북한은 최근 이 같은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통적 우방국을 설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 외교를 목적으로 브라질에 파견됐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출국한 뒤 쿠바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양국 관계를 논의하고,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90세 생일 선물도 전하며 구애를 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11일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대표단이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상황에서, 대표단 급을 높여 재차 아프리카 나라들을 접촉하며 대북제재의 부당성과 제재 완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리용호 외무상은 다음 달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강변했던 북한은 또다시 같은 주장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측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지만, 일치단결된 공조에 어떻게든 균열을 내보려는 북한의 외교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32143331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