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자녀의 앞날을 위해 귀순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차남의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임기가 끝나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탈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국 언론들이 성장기를 모두 서구권에서 보낸 태영호 공사의 2남 1녀를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가디언지는 특히 19살 차남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.<br /><br />SNS를 즐겨 쓰고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10대 소년, 금혁 군은 학교에서는 최고 성적을 받는 수재였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영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고, 이달 중 결과가 나오면 명문대학인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에 입학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태 공사의 임기가 거의 끝나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, 이 때문에 태 공사가 북한행 대신 탈북을 감행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국까지 어떻게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, 영국 비밀정보국의 도움을 받았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텔레그래프와 BBC도 태 공사의 장남이 영국 해머스미스 병원에서 공중보건 학위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서구 문화에 젖어 있는 자녀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면 적응이 쉬워 보이지 않아 탈북했다는 것이 영국 언론들의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또 본국의 계속되는 핵 실험 등 도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가 북한 외교공관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린 것도 태 공사 가족의 귀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90737159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