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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연녀 오피스텔 비용까지...SNS 속 부장검사의 민낯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두 사람의 SNS가 일부 공개됐는데, 내용이 가관입니다.<br /><br />서로를 '친구'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지만, 온갖 돈거래와 접대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주기적으로 만나 고급 술집에 갔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술집에 가기 전에 스폰서 김 씨가 문자메시지로 사진을 보내고, 김형준 부장검사는 파트너를 골랐습니다.<br /><br />내연녀의 오피스텔 비용을 대신 내주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강남의 오피스텔보다 좀 떨어진 곳이 낫겠다고 김 부장검사가 이야기하자 김 씨는 돈을 보내줄지, 직접 계약할지를 물어봅니다.<br /><br />자주 돈을 보내고, 받았던 정황도 드러납니다.<br /><br />김형준 부장검사가 '지난번에 이야기한 것 조치가 가능하냐'고 묻자, 김 씨는 간단히 계좌와 액수, 예금주를 적어 보내면 처리해주겠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이후 실제로 계좌와 액수, 예금주 이름을 김형준 부장 검사가 보낸 메시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500만 원을 송금했다면서,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회사 이름을 사용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김형준 부장검사는 빌린 돈을 갚았다고 해명했지만, 메시지 내용을 보면 갚을 의향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나중에 개업하면 이자를 포함해 갚을 거라고 말하는데, 출세가도를 달리던 김 부장검사의 개업은 먼 미래의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장 승진과 총선 출마 언급을 한 메시지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공천에서부터 도움되는 게 아니라며 농지 문제를 정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사실상 농지를 매입해달라는 부탁입니다.<br /><br />스폰서 김 씨도 자신에게 매각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.<br /><br />직업 윤리를 망각한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자신과 김 씨의 관계가 수사 대상에 오르자, 거짓 진술을 요구합니다.<br /><br />담당 검사가 압색할 지 모르니 사무실에 있는 메모를 치우라고 이야기하거나, SNS 기록이 남을지 모르니 휴대폰 기계를 아예 바꾸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자신 뿐 아니라 상대가 몹쓸 지경을 당하지 않도록 하자는, 사실상 협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71100446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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