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이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실험인지, 어떤 의미인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이선아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의 엔진의 분출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자기들이 개발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평화적인 목적의 정지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다시 말하면 북한이 이번에 밝힌 실험은 결론적으로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북한 주민들이 듣는 라디오 방송에 이런 내용을 밝혔고 김정은이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민생행보만을 이어가다가 처음으로 군사 행보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지상에서 미사일 엔진 분출 시험을 하는 것은 장거리 미사일이 대기권 바깥으로 나갔가 다시 들어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겁니다.<br /><br />핵탄두가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섭씨 6000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을 견딜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지난 4월에도 이 실험을 했고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신형 미사일의 엔진 분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이 신형 미사일이 어떤 미사일인지 군 당국의 면밀한 분석이 따라야 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지난 9일에 5차 핵실험을 하면서 이제 여러 미사일에 핵탄두를 마음대로 실어서 날릴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3월에 김정은이 여러 가지 핵, 미사일을 개발하라고 지시한 뒤에 북한은 계속 중,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본토를 노릴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만 시험발사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<br />오늘 이런 엔진 분출 실험을 함에 따라 다음 달 10월 10일 국경일인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이선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00700033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