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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재 복원도 안 됐는데...피해 재조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경주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문화재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규모 5.8 지진으로 문화재 정밀 점검을 벌였던 문화재 관리 당국은 새로운 피해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차상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규모 5.8의 강진이 들이닥친 지난 12일 저녁, 국보 31호 첨성대가 무너질 듯 요동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지진으로 2cm 정도 더 기운 첨성대는 일주일 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다시 진동을 그대로 겪어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일제강점기에 붙여둔 난간이 떨어진 국보 20호 다보탑과 대웅전 기왓장이 파손된 불국사 대웅전도 마찬가집니다.<br /><br />당장 청도 운문사 삼층석탑도 추석 동안 추가 점검한 결과 망가진 부분이 더 발견되는 등 영남 지역 사찰 60여 곳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문화재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, 날이 밝는 대로 정밀 점검을 다시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강진에 이어 비까지 내리면서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졌는데, 다시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재조사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오늘(20일) 경주를 방문해 첨성대와 불국사 등 문화재 피해 현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김덕문 /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: 야간이라 육안으로만 보고 있는데요. 자세한 것은 날이 밝으면 구체적으로 조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어제 지진 직후 눈에 띄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, 워낙 오래된 유물들이라 오랜 시간에 걸쳐 피해가 조금씩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집니다.<br />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00213038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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