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작 논란을 빚고 있는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감정을 위해 방한한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감정팀이 본격적인 미인도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감정팀은 어제 서울 강남의 서울옥션 사옥에 프랑스에서 공수한 '다중 스펙트럼 고화질 카메라'를 설치하고 미인도의 제작 방법, 안료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검증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건네받은 미인도 외에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천 화백의 작품 3점과 서울옥션이 판매했다가 소장자로부터 건네받은 10점 등 모두 14점을 비교 분석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 감정팀은 오는 28일까지 작품 분석을 마치고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이번 감정과 관련해 검찰은 피고소인인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를 감정 과정에 입회시키고 감정 비용 7천5백만 원 전액을 유족 측에 부담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수근 [sgl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09210034333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