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잇따른 지진에 원전이 있는 지역의 지자체 관계자가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만큼 정부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책과 지원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가 경북 울진군과 전남 영광군 그리고 부산 기장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기장군청에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최우선 안건은 단연 양산 활성단층 지질조사 결과 공개였습니다.<br /><br />활성단층 지질조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실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원전 소재 지역에 활성단층이 존재하는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[오규석 / 부산 기장군수 : 원전 소재 지역의 활성단층 여부에 대한 정부의 투명하고 철저한 지질조사가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또 원전 사업자의 자체점검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점도 안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지진전문가와 지자체,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총체적인 안전점검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등 위기에 즉각 대처하고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국민안전처, 청와대 상황실, 원전 소재 지자체 간 핫라인 구축도 절실한 문제로 대두했습니다.<br /><br />협의회는 이 같은 안건들을 협의회 의결을 거쳐 정부와 여야정치권 그리고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21851403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