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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축구 명가' 수원 삼성의 끝없는 추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하위 스플릿 행이 확정되면서 2부리그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역시 하위 스플릿 행이 확정적인 포항은 최진철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0대 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9분.<br /><br />인천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수원 삼성의 선제골로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조나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,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곡선을 그려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5분엔 한 달 만에 경기장을 밟은 염기훈의 발끝에서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는 수원 삼성으로 급격히 기우는 듯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인천의 교체카드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종료 4분 전, 교체 투입된 진성욱과 김용환이 만회골을 합작한 데 이어, 후반 추가시간, 만회골을 도운 진성욱이 케빈이 머리로 떨군 공을 완벽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이 골로 수원 삼성은 다 잡았던 경기를 비기면서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'하위 스플릿'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인천은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 이후,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이기형 / 인천 감독대행 : 선수들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온 것 같고요. 그로 인해서 우리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동점을 만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수원 삼성과 함께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포항은 광주를 상대로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하위 스플릿 행이 확정적인 상황, 최진철 감독은 경기 직후,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강등권에 있는 11위 인천이 승점 32점으로, 바로 위 수원과는 5점 차, 포항과는 6점 차입니다.<br /><br />선두 전북은 전반 7분에 터진 로페즈의 결승 골을 앞세워 갈길 바쁜 성남을 1대 0으로 꺾고, 무패 행진을 32경기로 늘리며 '무패 우승'의 꿈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9242221363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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