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의 불참 속에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졸속이라며 강하게 질타했지만, 정부는 최선의 결과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위안부 지원 재단에 송금된 10억 엔을,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배상금이 아니라고 부정한다며, 10억 엔이 배상금인지를 따져 물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문제가 한일 합의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고,<br /><br />국감장에 출석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정부가 25년 동안 쌓은 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며 위안부 합의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베 총리가 사죄했고, 일본 정부 예산 10억 엔이 출연된 건 과거 어느 정부도 해내지 못한 성과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위안부 합의를 맡았던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도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소녀상 문제는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란 점을 일본 측에 거듭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70744556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