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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9일 만에 바뀐 사드 부지...김천시 반발 예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국방부가 사드 대체 후보지에 경북 성주 골프장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7월 13일 경북 성주군의 성산포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지 79일 만에 후보지를 바꾼 것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의 진행 상황 함께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13일 한미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이후 닷새 만에 국방부는 사드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를 공식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성주군민들은 잇단 집회를 열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레이더가 내뿜는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논란 탓에 '사드 참외' 등 온갖 비과학적인 유언비어까지 양산됐는데요.<br /><br />이틀 뒤,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성주에 내려가 설득을 시도했지만 6시간 넘게 고립되며 성난 민심을 확인할 뿐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8월 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TK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성주군민들은 삭발식까지 감행하며 반발 수위를 높여갔는데요,<br /><br />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성주군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제3 후보지를 평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로부터 일주일 뒤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, 수륜면 까치산 등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성주골프장은 해발 680미터 고지대에 넓은 평지가 조성돼 있고, 이동식 발사 차량이 드나들 진출입로가 잘 정비돼 최적 후보지로 꼽혀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㎞ 떨어져 있는 반면 5.5㎞ 이내에 김천시 남면, 농소면 주민 2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, 혁신도시와는 7km에 거리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김천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301217279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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