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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남은 철도노조...대체 채용으로 압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동조 파업에 나섰던 서울과 부산 지하철 노조가 모두 파업을 풀면서, 이제 철도노조만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면 물류 대란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되자, 코레일은 비정규직 천 명을 대체인력으로 채용해 노조의 업무 복귀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하철 노조의 복귀로 이제 운행 차질은 코레일 운영 열차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철도와 수도권 전동열차 1, 3, 4호선입니다.<br /><br />파업 첫주, KTX와 수도권 전철이 100% 운행하면서, 평균 운행률은 90% 안팎을 유지했지만 다음 주엔 상황이 달라집니다.<br /><br />운전자의 피로도를 고려해 KTX도 90%대만 운영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운행률 20~30% 수준인 화물열차는 운행이 줄어들면, 미리 운송한 물량이 바닥나면서 물류차질이 현실화될 상황.<br /><br />코레일이 신규 채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[차경수 / 코레일 대변인 : 천 명을 우선 채용하고 파업 추이를 지켜보며 장기적으로 최대 3천 명까지 채용할 예정입니다.]<br /><br />인턴 과정을 마치고도 최종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과 퇴직자를 위주로 수시 공개 채용해 파업이 끝날 때까지 투입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철도노조는 강경 대응은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며 대체인력 운용은 한계가 있어 안전 운행을 담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정한 / 한국철도노조 정책실장 : 대체인력 투입이나 고소·고발 확대, 불법 공제 등 이런 것들은 현 문제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….]<br /><br />실제로 최장기 파업이 벌어졌던 지난 2013년 도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된 열차에서 출입문에 끼어 80대 노인이 숨졌고, 화물열차가 탈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최정호 / 국토교통부 차관(어제) :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열차 운행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에는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파업이 길어질수록 승객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302211564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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