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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상 강국 日...과감한 투자와 장인 정신 결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이 3년 연속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자 일본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생리의학상을 포함해 과학 분야에서만 22명의 수상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한 우물을 파는 장인 정신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본이 노벨상 강국으로 우뚝 선 데는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세기 일찌감치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, 종전 후에도 과학기술 육성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1970년대부터 과학기술의 단순한 수입을 넘어 기초 과학기술을 자체 육성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현재 세균학과 입자 물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노벨상 수상자가 잇따르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30명을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매년 GDP 대비 2%인 1,700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쏟아붓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3배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중성미자의 질량을 발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가지타 다카아키 도쿄대 교수는 일본 정부가 수천억 원을 투자한 초대형 실험시설을 활용해 성과를 냈습니다.<br /><br />[가지타 다카아키 / 지난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: 실험시설로 관측하기 쉽게끔 된 덕분에 중성미자 진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]<br /><br />여기에 남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구 분야에 매달려 한 우물을 파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무라 사토시 교수는 흙 속의 미생물을 모으기 위해 죽을 때까지 비닐봉지를 지니고 다니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.<br /><br />[오무라 사토시 /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: 토양의 샘플을 곧바로 채취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여기에 연구 거점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전국 곳곳에 골고루 퍼져 있는 점도 일본의 강점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2002년 지방대학 출신의 평범한 기업 연구원인 다나카 고이치가 노벨 화학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가 도쿄대나 교토대 등 명문대학에 한정되지 않고 지방대에서도 속속 배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노벨상에 근접한 연구성과에 대해 민관이 하나가 돼 대대적인 해외홍보에 나서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41524453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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