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파행 1주일 만에 정상화됐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의장의 중립성 논란과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으로 여야가 국감장에서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국정감사 어떻게 열리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동안 장외에서 벌였던 공방이 그대로 국정감사로 옮겨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당시 정세균 의장이 야당 편을 들었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형사고발과 헌법재판소 심판 등 법적 조치를 취하하지 않고, 동시에 국회에서 중립성을 위반하면 처벌받도록 국회법을 개정하자고 야당에 촉구해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압박은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당은 정 의장의 의사 진행은 법적인 절차에 따른 것으로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요구하는 이른바 '정세균 방지법'을 검토조차 하지 않겠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각 상임위마다 국감 파행의 원인을 놓고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오늘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상황 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성동 / 법제사법위원장 (새누리당) : 이렇게 중요한 국정감사가 농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과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인 회의 진행으로 1주일 동안 진행하지 못했습니다.]<br /><br />[박범계 / 법제사법위 야당 간사 (더민주) : 국회의장의 편파적 진행인지 아니면 집권 새누리당에 의한 조직적인 국감의 포기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야당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특혜 의혹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권력형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방위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근거 없는 정부 흔들기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반격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해서도 야당은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히자고 주장하고 있고, 여당은 진실을 밝히자면서 부검에 반대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고 반대 의견을 밝히며 부딪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41357273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