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불필요하거나 퇴화한 단백질과 소기관을 재활용하는 '오토파지', 즉 자가포식 현상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스미 교수는 특히, 효모균을 이용해서 오토파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노벨위원회는 "오스미 교수의 발견은 세포가 어떻게 세포 내 물질을 재활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냈다"며 "감염에 대한 반응 등 여러 생리 과정에서 오토파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길을 열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오스미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은 노벨생리의학상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고, 역대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도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은 기생충 감염 치료법을 개발한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와 아일랜드의 윌리엄 캠벨, 말라리아 치료법을 개발한 중국의 투유유 등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31936198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