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자신을 경제적 중하층으로 생각하고 있고, 연령이 높을수록 하층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주변의 이웃을 가장 신뢰하는 반면 정치권에 대한 신뢰도는 최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본인이 경제적으로 중하층 이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중간층이란 답이 47.3%로 조금 더 많았지만 상층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0.4%에 불과했고, 중상층도 8.5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0대는 5.3%만이 자신을 하층이라고 생각했지만 60대는 17%를 넘어 연령이 높을수록 스스로를 하층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40% 이상이 '그저 그렇다'고 답했고 '낮은 편이다'는 29%, '매우 낮다'가 15%였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사회체제에 대한 평가에서는 민주주의의 성숙이 6.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다는 항목은 2.8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..<br /><br />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28.5%가 '기득권층의 특혜 내려놓기'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, 다음으로 '법과 원칙에 의한 사회 운영'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신뢰도와 관련해서는 주변 이웃에 대한 신뢰도가 10점 만점에 6.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학계가 4.9점, 언론과 처음 만난 사람이 4.0점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정치권은 2.8점으로 최하 점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사적 부문의 신뢰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'믿을 수 있는 친구의 수'는 평균 3.0명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70728056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