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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나누는 피아니스트, 정한빈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에 촉망받는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입상 성적을 가졌지만 그의 꿈은 성공이 아니라 행복을 나누는 일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행복한 피아니스트 정한빈 씨를 김예나 리포터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 세계 '음악 신동'들이 모여 있는 모차르테움 국립 음악 대학교.<br /><br />연습 벌레로 통하는 한빈 씨는 오늘도 학교에 일찍 나와 빈 연습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[정한빈 / 피아니스트 : 당연히 매일 연습하고 있고, 아침에 3시간 정도 한 다음에 점심 먹고 잠시 쉬고, 오후에도 2시간 정도 더 해요. 그래서 하루에 5시간 정도 연습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한빈 씨는 6살 때 처음 엄마의 손에 이끌려 피아노 학원에 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또래 친구들처럼 시작은 평범했지만, 학원 선생님은 1년도 채 안 돼 그의 실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정한빈 / 피아니스트 : 평범하게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시작을 했는데요. 1년 정도 배웠을 때 학원 선생님께서 한빈이는 학원에서 취미로 피아노를 배울 학생이 아닌 것 같다, 개인 레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하셔서….]<br /><br />그렇게 피아노는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자 친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타고난 음악성에 꾸준한 연습까지 더해지자,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'우승'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열아홉 살에 우리나라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'중앙 음악 콩쿠르'에 나가 1위를 하더니, 3년 뒤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심사위원이었던 파벨 길리로프 교수의 눈에 띄어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석사과정까지 밟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파벨 길리로프 / 모차르트 국립 음대 교수 :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함께 자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, 항상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는 걸 느껴요.]<br /><br />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한빈 씨는 요즘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틈틈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전수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한빈 / 피아니스트 : 그동안 저도 선생님들께 귀한 음악적 가르침을 받았듯이 그것을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평생의 벗, 피아노를 만나 행복을 느꼈듯이, 반짝 유명세를 떨치는 피아니스트보다 열 손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60615059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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