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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후조리원 이용료 천차만별...2주에 최대 2천만 원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산후조리원 이용료가 비싼 곳은 2천만 원, 싼 곳은 100만 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선 이용료가 170만 원 정도인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성들은 임신하면 산후조리가 고민입니다.<br /><br />산후조리원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손경희 / 서울 남가좌동 : 엄마한테 맡기기는 죄송하고, 산후 도우미나 조리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비용도 상당하고 정보도 부족해서 고민이 돼요.]<br /><br />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료는 얼마일까?<br /><br />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의 특실 이용료는 2천만 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싼 전북 정읍시의 한 산후조리원 일반실의 70만 원과 비교하면 30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.<br /><br />특실 이용료가 천만 원이 넘는 곳은 8곳으로 경기도 분당구 1곳을 제외하면 모두 강남구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조리원 일반실 가격은 강남구의 경우 350만 원에서 650만 원 사이인데, 강동구, 강서구, 송파구, 은평구, 노원구, 영등포구엔 150~170만 원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 보면, 서울은 300만 원대, 울산, 대전, 경기, 충남, 대구, 세종은 200만 원대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강원, 인천, 충북, 부산, 광주, 경북, 제주, 전남, 경남, 전북은 100만 원대였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관리도 천차만별이란 점.<br /><br />최근 4년간 신생아나 산모가 감염병에 걸린 사례는 800건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선 2주 이용료가 170만 원 정도인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남인순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국회 보건복지위원회) : 산후조리원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의 설치, 확대가 매우 필요합니다. 현재 복지부 시행규칙이 굉장히 제한적이어서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를 막고 있어서 반드시 개선이 돼야 합니다.]<br /><br />수요가 높아져 지난 5년간 산후조리원이 30%나 늘어난 만큼,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과 위생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71129122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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