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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핵실험 할 때 마다 위협도 강해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핵실험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핵실험을 할 때마다 위협의 강도가 점차 거세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05년 2월 10일, 북한은 6자회담 참가 중단과 함께 핵무기 보유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[북한조선중앙TV : 자위(自衛)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.]<br /><br />이 선언이 이듬해인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평화번영정책을 대북 기조로 내세웠던 참여정부는 더더욱 그랬습니다.<br /><br />3년 뒤인 2009년 5월 제2차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은 비핵화를 의제로 하는 협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2012년 김정은 정권의 출범과 동시에 4월 13일 개정 헌법 서문에 북한이 '핵보유국'이라고 명기했습니다.<br /><br />3차 핵실험은 2013년 2월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해(2013년) 3월 7일,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"핵 선제 타격권리를 행사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때부터 북한의 핵 정책은 실체가 있는 위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2015년 12월 10일 자 북한 노동신문은 "오늘 우리 조국은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 수 있었다"라는 김정은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도 역시 이것이 이듬해인 올 1월 4차 핵실험을 예고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수소탄이라고 밝힌 4차 핵실험에 대해 한미 두 나라는 원자탄과 수소폭탄의 중간 단계인 증폭핵분열탄 실험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지난 9월 5차 핵실험 직후 북한은 핵탄두가 표준화, 규격화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가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북한은 지난 기간 동안 핵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우리의 대응은 제재라는 수세적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 이스라엘식의 대북 응징론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20000577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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