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황성준, 문화일보 논설위원 / 손정혜, 변호사 / 고영신, 한양대 특임교수 / 이광백, 국민통일방송 상임대표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제부터는 북한 관련 소식인데요. 약간 어두운 부분도 많습니다. 지금 스튜디오에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상임대표 나와 계십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얘기할 게 국정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정은이 허구한 날 술만 마시고 있다. 한 번 마시면 주체를 못 한다면서요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북한 해외 주재원의 증언을 국정원이 밝혔죠. 그래서 매주 3, 4회 정도 밤을 새워서 술을 마신다는 것. 그리고 한번 마시면 주체를 못하고 계속 마신다는 것. 이것을 증언했고요. 또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일본의 요리사죠. 후지모토 겐지가 과거에 김정은을 만났을 때도 그 당시에도, 그날은 왠지 김정은이 주저한다는 거예요. 와인을 마시기로 했는데. 왜 안 마십니까 그랬더니 며칠 전에 와인을 하룻밤에 10병을 마셔서 현재 몸 상태가 도저히 마실 수 없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자꾸 신물이 올라오나보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대신 한 잔은 내가 마셔주겠다. 그래서 그날도 또 마셨다는 이런 증언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이게 이렇게 폭음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아무래도 그렇지 않겠습니까. 스위스에서 나름대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고 그런 것을 맛본 사람이 들어갔는데 진짜 주변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고 그야말로 고모부인 장성택마저도 처형해야 했고요. 형제도 어떻게 보면 믿을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있을 때 결국 외로움을 달래는 게 이것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. 그래서 꼭 김정은이 아니더라도 과거에 보면 인맥에 둘러싸여 있던 독재자들이 이렇게 과음을 한다든지 이런 경우들이 많았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독재자들이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러니까 뭐냐하면..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히틀러는 엄청난 독재자인데 술을 안 했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물론 모든 독재자들이 그랬다기보다는... 오히려 히틀러는 술을 안 할 수 있었던 요건이 그때 전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. 그런데 이런 것도 없고 그냥... <br /><br />[앵커] <br />할 일도 없고 처형이나 하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고독하게 궁궐에 갇혀 있을 때 이런 행태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우리나라도 연산군 술 많이 마셨고요, 사료를 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41917495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