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갑자기 국민체조로 지정된 늘품 체조.<br /><br />표절 논란이 일었던 새 국가브랜드.<br /><br />이런 것들조차 최순실 씨 작품이란 정황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실 이 둘은 등장부터 의아한 점이 많았습니다. 화면 한번 보실까요?<br /><br />새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!<br /><br />공개되자마자 프랑스의 슬로건, '크리에이티브 프랑스'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<br /><br />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란 말이 국가 이름 앞에 온 점, 브랜드에 사용된 빨간색과 파란색이 프랑스 국기의 색인 점 등을 볼 때 명백한 표절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손혜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(7월 6일) : 위의 것이 프랑스, 밑의 것이 한국입니다. 이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카피입니다. 명백한 표절입니다.]<br /><br />공모 순위가 낮았던 '크리에이티브 코리아'는 국가브랜드로 결정된 뒤 이렇게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, 30초 짜리 짜깁기 홍보 영상 하나에는 7억50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국가브랜드 사업의 모든 민간 위탁계약은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, 주로 차은택 씨 관련 업체들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?<br /><br />어느 날 갑자기 국민체조로 지정된 늘품 체조도 등장부터 논란이었습니다.<br /><br />늘품체조 개발자는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.<br /><br />차은택 씨 유령 회사로 추정되는 엔박스에디트가 홍보영상을 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산하기관이 2년간 2억 원을 들여 국민체조로 개발한 코리아체조는 하루아침에 없던 일이 돼 버렸습니다.<br /><br />체조 시연회에 김종 문체부 2차관은 네 차례나 참석하고, 11월 '문화가 있는 날'에 열린 발표 행사에는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체조를 따라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문체부는 3억 5천만 원을 들여 늘품체조 보급과 홍보에 나섰지만 사실 아는 이도 거의 없죠?<br /><br />당시엔 미스터리였는데, 이 역시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가 관여한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81302392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