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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2차 압수수색..."상자 7개 분량 확보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검찰이 이틀째 청와대 압수 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7상자가 넘는 분량을 확보했는데, 의혹의 판도라 상자가 열릴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2차 압수 수색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전날에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, 청와대가 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데다 불승인 사유서를 내밀며 사무실 진입도 막아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번에도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청와대 출입문 격인 연풍문에서 요구 자료들을 건네받았지만,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 수색을 통해 서류 상자 7개 분량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보고·결재 공문서, 내부 메신저 대화, 청와대 이메일 등으로, 대부분 안종범 전 정책조정 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실 비서관, 김한수 행정관 등 의혹의 핵심 인물들이 청와대에 남긴 것들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전산 자료는 청와대 서버에서 송수신 내용을 복사해 확보하거나, 출력물로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안종범 전 수석의 미르·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 의혹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문건 유출 의혹 등을 입증할 주요 증거가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앞서 이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청와대 업무용 휴대전화와 다수의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자료는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는 수사 기초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순실 의혹과 관련된 청와대 관계자들을 소환해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302339477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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