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추천 총리에게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한 데 대해 자신이 제안했던 거국중립내각의 취지와 다르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여의도에서 원로들과 오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가 각 부를 통할하게 돼 있는 건 이미 헌법에 규정돼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단순히 국회 추천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총리에게 조각권과 국정 전반을 맡기고 대통령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오찬 인사말에서는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과 경쟁했던 사이여서 연민의 정도 든다면서 대통령은 마음을 비우고 여야 정치권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81450440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