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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재단, 롯데 압수수색 '하루 전' 70억 반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순실 씨의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에서 추가로 지원받은 70억 원을,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 전날 되돌려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최 씨 측에 수사 정보가 흘러들어 간 정황이 뚜렷해지면서, 검찰은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방침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사와 수사관 등 동원된 인력만 250여 명.<br /><br />지난 6월 롯데그룹은 본사와 계열사, 임원 자택까지 17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그룹 총수 일가를 겨냥한 검찰 수사의 신호탄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 무렵 롯데 계열사들 계좌엔 최순실 씨의 K스포츠재단이 추가로 가져갔던 출연금 70억 원이 차례로 입금됐습니다.<br /><br />확인 결과, 돈은 닷새에 걸쳐 잇달아 들어왔고 입금이 시작된 날짜는 압수수색이 진행됐던 6월 10일 하루 전부터였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정보를 미리 얻은 최 씨 측이 뒤탈을 우려해 서둘러 반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 짙어지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청와대에서 국내 사정기관 정보를 모두 보고받던 장본인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.<br /><br />통상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 검찰과 법무부를 거쳐 민정수석실에도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정보를 미리 외부로 흘렸다면, 당연히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도 조사해야 하는 판에 성역은 없다며 제기된 의혹은 모두 수사 대상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또 관련 의혹이 나오면 모두 살펴본다는 입장이라며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개인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불려 나오고도 황제 소환 논란을 일으켰던 우 전 수석,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의혹만큼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91647295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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